홍콩 '언론재벌' 빈과일보 사주 보안법 위반혐의 체포

머니투데이 베이징(중국)=김명룡 특파원 2020.08.1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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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신중국연방' 지지자들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 주한 중국대사관 인근에서 홍콩보안법 철회 촉구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을 전 세계에 퍼트렸다고 주장하며 집회를 하고 있다. 중국 공산당 정부를 부정하고 '신중국연방'을 세우자고 주장하는 집회 참석자들은 "중국 공산당이 강제로 실행한 홍콩보안법의 철폐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2020.7.27/뉴스1(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신중국연방' 지지자들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 주한 중국대사관 인근에서 홍콩보안법 철회 촉구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을 전 세계에 퍼트렸다고 주장하며 집회를 하고 있다. 중국 공산당 정부를 부정하고 '신중국연방'을 세우자고 주장하는 집회 참석자들은 "중국 공산당이 강제로 실행한 홍콩보안법의 철폐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2020.7.27/뉴스1


홍콩보안법이 시행된 가운데 홍콩 언론계의 거물인 빈과일보 사주 지미 라이가 보안법에 따라 체포되었다.

홍콩 현지언론인 SCMP는 지미 라이가 10일(현지시간) 새벽 홍콩의 새로운 국가보안법을 위반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라이는 동이 트자마자 호만틴 카도리 애비뉴에 있는 자신의 거주지에서 보안법을 시행하는 새로운 경찰 부대의 경찰관들에 의해 구금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소식통은 타블로이드 스타일의 애플 데일리(빈과일보)의 설립자인 그의 체포에 대해 "그기 선동적인 말과 사기 음모를 내뱉으며 외국과의 유착으로 체포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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