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등선폭포 인근서 의암호 실종자 발견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2020.08.1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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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암댐 선박 전복 사고 발생 나흘째인 지난 9일 한국구조연합회 춘천지역대 민간부문 수색조가 강원 춘천시 백양리역 인근 북한강변에서 실종자를 수색을 하고 있다. 2020.8.9/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의암댐 선박 전복 사고 발생 나흘째인 지난 9일 한국구조연합회 춘천지역대 민간부문 수색조가 강원 춘천시 백양리역 인근 북한강변에서 실종자를 수색을 하고 있다. 2020.8.9/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10일 오전 8시 강원 춘천시 서면 덕두원리 등선폭포 인근 강가에서 의암댐 전복사고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실종자 1명의 시신이 발견됐다.

수색당국은 정확한 신원을 확인 중이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소방, 경찰, 군장병, 공무원 등 인력 총 2343명과 헬기 11대, 드론 23대, 보트 48대, 구조견 15두 등이 의암댐~팔당댐을 수색 중이다.

앞서 지난 6일 강원 춘천시 의암댐 상부 500m 지점에서 인공수초섬 고정 작업에 나섰다가 민간 고무보트와 경찰정, 춘천시청 행정선(환경감시선) 등 총 3척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8명 가운데 2명은 구조됐고 1명 사망, 5명이 실종 상태였다. 지난 8일 실종자 2명이 시신으로 발견돼 이제 남은 실종자 수는 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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