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하반기도 실적개선 전망…목표주가 '상향'-IBK證

머니투데이 조준영 기자 2020.08.10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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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이 10일 오리온 (91,900원 ▼500 -0.54%)에 대해 상반기 호실적에 이어 하반기도 실적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9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하반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8.0%, 16.1% 개선될 전망"이라며 "간식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중국 스낵시장 점유율 확대기조가 이어지고 국내 및 베트남, 러시아법인도 신제품 출시 확대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올 2분기 호실적은 국내 법인을 비롯한 중국·베트남 등 모든 해외법인의 높은 실적성장에 기인한다"며 "중국법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570억원(YoY, +28.1%), 291억원(YoY, +11.3%)을 기록했고, 베트남법인의 매출액은 578억원(YoY, +19.7%), 영업이익은 96억원(YoY, +121.6%)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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