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일리. /AFPBBNews=뉴스1
신시내티 레즈는 7일(한국시간) 선수단 변동에 대해 발표하면서 레일리를 40인 로스터에서 제외, "지명 할당 조치한다"고 밝혔다. 방출 대기 조치다.
앞서 2012년 시카고 컵스에 입단, LA 에인절스를 거친 레일리는 2015년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올 시즌을 앞두고 그는 롯데와 재계약에 실패했다. 이어 신시내티에 초청 선수 자격으로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뒤 개막 30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7년 만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했으나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4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9.00으로 부진했다. 결국 방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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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리가 다시 KBO 리그에서도 뛸 수 있을 지 관심사다. 현재 KBO 리그에는 외국인 투수들이 부진한 팀이 꽤 있다. 비록 지난해 5승 14패로 성적은 부진했으나 평균자책점은 3.88로 나쁘지 않았다. 지난 시즌 181이닝 동안 191피안타 65볼넷 140탈삼진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