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동 연구는 A사의 코로나19 치료제 후보 물질에 큐젠바이오텍의 폐계면활성제 기반의 약물전달시스템(DDS)을 활용해 코로나19 치료제 흡입제형 개발을 목표로 한다. 폐계면활성제는 생체친화적 물질로서 특정 물질을 전달하는 전달체로서 활용이 가능하다.
큐젠바이오텍 관계자는 "동물시험 전임상은 2-3개월 정도면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며 "동물실험에서 효능이 확인되면 바로 식약처의 임상시험 승인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큐젠바이오텍은 의약품 개발에 필수적인 약물전달시스템(DDS) 플랫폼 기술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이에 대한 성과로 지난 7월 31일 2020년도 '산업경쟁력강화사업의 생산기술사업화 지원사업' 대상사업자로 선정됐다.
큐젠바이오텍의 약물전달시스템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와 고려대학교산학협력단에서 개발한 기술이다. 회사는 기술 이전을 받은 뒤 국비 지원을 받아 KAIST와 공동으로 폐계면활성제 기반의 폐암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