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기상청이 광주와 전남 담양·화순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 5일 오전 광주 동구 광주지방법원 앞에서 시민들이 비를 피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0.8.5/뉴스1 © News1 한산 기자
낮 12시 기준 지역별 강우량은 곡성 52㎜, 화순 43㎜, 광주 조선대학교 41.5㎜, 나주 28.5㎜, 담양 7㎜로 집계됐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이상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내려진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광주와 전남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며 "산간이나 계곡 등의 야영객들은 하천의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