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3개 시군 호우주의보…7일까지 최고 200㎜

뉴스1 제공 2020.08.05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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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광주지방기상청이 광주와 전남 담양·화순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 5일 오전 광주 동구 광주지방법원 앞에서 시민들이 비를 피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0.8.5/뉴스1 © News1 한산 기자광주지방기상청이 광주와 전남 담양·화순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 5일 오전 광주 동구 광주지방법원 앞에서 시민들이 비를 피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0.8.5/뉴스1 © News1 한산 기자


(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 광주지방기상청은 5일 오전 11시40분을 기해 전남 곡성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앞서 오전 10시20분에는 광주와 전남 화순·담양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낮 12시 기준 지역별 강우량은 곡성 52㎜, 화순 43㎜, 광주 조선대학교 41.5㎜, 나주 28.5㎜, 담양 7㎜로 집계됐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이상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내려진다.



광주기상청은 오는 7일까지 광주·전남에 100~2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광주와 전남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며 "산간이나 계곡 등의 야영객들은 하천의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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