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차기 폴더블(접이식) 스마트폰 '갤럭시Z 폴드2'.
5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갤럭시Z 폴드2 첫 해 판매량이 50만대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전작 갤럭시 폴드의 첫 해 판매량 40만대보다 10만대 많은 수치다.
제품은 출시 후 품귀 현상을 빚으며 높은 인기를 누렸지만, 수율 문제로 공급이 원활하지 못했고 목표 판매량의 절반도 채우지 못했다.
반면 갤럭시노트20 판매량은 코로나19(COVID-19) 영향으로 전작 갤럭시노트10 대비 5%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업체에 따르면 갤럭시노트10 첫 해 판매량은 1000만대에서 조금 부족한 900만대를 기록했다. 예상대로 5%가 감소한다면 올해 갤럭시노트20 판매량은 약 850만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최근 설문조사 결과 약 30% 응답자가 다음 스마트폰 구매 시 지출을 20% 이상 줄이겠다고 응답했다"며 "선진국이 아직 코로나19에서 완전한 회복세를 보이지 않아 플래그십폰 판매가 다소 주춤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