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코로나19 검사 학생 이틀 연속 10명대 '안정세'

뉴스1 제공 2020.08.0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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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서 확진 외국인 2명 지역사회 감염…안정세 이어갈지 미지수

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4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4423명이 되었다. 신규 확진자 34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9명, 경기 11명, 광주 2명, 인천 1명, 충북 1명, 전남 1명, 부산 1명, 경북 1명 순이고 검역 과정 7명이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4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4423명이 되었다. 신규 확진자 34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9명, 경기 11명, 광주 2명, 인천 1명, 충북 1명, 전남 1명, 부산 1명, 경북 1명 순이고 검역 과정 7명이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하루 최고 88명까지 기록했던 충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일 진단검사 학생 수가 이틀 연속 10대를 기록하며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4일 충청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5시 현재 도내 코로나19 진단검사 학생 수는 12명으로, 지난달 31일 10명에 이어 이틀 연속 안정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27일 33명, 28일 24명을 기록한 뒤 사흘 연속 20명대를 유지하다 31일 10명으로 줄었고, 3일에도 12명에 머물렀다.

코로나19 진단검사 학생 수가 10명대로 감소한 것은 교육 당국의 철저한 방역과 여름방학 덕분으로 풀이된다.



도내 초등학교 258개교 중 155개교가 이미 방학을 시작했고 중·고등학교(210개교) 약 70%(145개교)도 이달 둘째 주에서 셋째 주에 여름방학을 시작한다.

이날까지 다행히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5월 20일 등교수업 시작 후 3일까지 진단검사를 받은 누적 학생 수는 5480명이다. 5479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1명은 검사 중이다.


지난 3일 등교 후 의심증상을 보여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된 학생도 없어 등교수업 후 누적 학생 수는 197명을 유지했다.

하지만, 4일 청주지역에서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고, 이 가운데 2명은 지역사회 감염이어서 안정세가 계속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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