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 여자탁구단 "세계 최정상, 사랑받는 선수단 되겠다"

머니투데이 최민경 기자 2020.08.0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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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 여자탁구단 "세계 최정상, 사랑받는 선수단 되겠다"


포스코에너지는 3일 인천LNG복합발전소 내에 위치한 탁구훈련장에서 '포스코에너지 여자탁구단 미션·비전 선포식'을 갖고 선수단의 새로운 출발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고 4일 밝혔다.

포스코에너지 여자탁구단은 2011년 3월 창단한 이후 국내외 다수의 경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국내 탁구 명가다. 이날 탁구단은 '선수·회사·팬·지역사회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세계 최정상 탁구명가를 만든다'는 비전을 선포하고,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아래 새로운 구단 문화를 형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선수단은 2개월에 걸쳐 기업시민 경영이념 체질화와 멘탈강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워크숍을 갖고 탁구단의 새 출발을 위한 비전과 세부 실행 전략을 직접 수립했다.

비전 달성을 위해 Δ회사에 가치 있는 Δ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하는 Δ팬들에게 사랑받는 Δ소통하고 공감하는 Δ실력이 우수한 Δ은퇴선수도 함께하는 6대 추진 전략을 세웠다.



양하은 선수는 "선수단이 힘을 모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탁구단이 되기 위한 비전을 만들며 각오를 다졌다"며 "새로운 구단 문화를 만들어 탁구 명가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에너지 여자탁구단은 오는 9월 경북 김천에서 열리는 제66회 전국남녀 종별탁구선수권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포스코에너지 여자탁구단은 동대회에서 전지희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여자 단·복식과 단체전에서 우승을 휩쓸며 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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