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소재 한 유치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원아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2020.7.13/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3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그러나 아동의 타인 감염 능력은 불확실하다고 전했다.
이 연구는 5세 미만 유아, 5~17세 아동, 18~65세 성인 등 3개 집단의 경증 코로나19 환자 145명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5세 미만의 유아들의 바이러스 보균량이 성인보다 더 많은 것은 새로운 바이러스를 생성하는 유전자 코드인 '바이러스 핵산'이 더 많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이번 연구는 바이러스 핵산만을 조사한 것이며 감염 바이러스는 조사하지 않았다. 이는 유아와 아동들이 바이러스를 퍼뜨릴지는 확실하지 않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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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보건 규제가 완화되면서 학교와 탁아소에서의 유아와 아동들의 행동 습관과 대인 근접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연구원들은 지적했다.
연구원들은 이번 결과가 코로나19 백신이 개발, 보급될 때까지 방역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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