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로쏘 피아트크라이슬러(FCA) 코리아 사장은 올해 3월 협회 정기 총회를 통해 2년 임기로 회장에 선임됐다.
제보자는 지난 23일 청원을 통해 "로쏘 사장이 남성직원들과 함께 어느 여직원을 좋아하는지, 어느 여직원과 성관계를 가지고 싶은지 대답하게 하고 자신도 어느 여직원과 성관계 하고 싶은지 여러차례 이야기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수입차협회 관계자는 "정상적인 회장직 수행이 어렵다고 판단해 직무 정지를 의결한 것"이라며 "추후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필요 시 협회 차원의 또 다른 후속 조치를 강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로쏘 회장 의혹들은 협회와는 무관할 일"이라고 선을 그은 뒤 "그럼에도 승용 및 상용차 등 22개 회원사에 대한 권익을 보장하기 위해 현 단계에서 보다 신속하고 단호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입장을 정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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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FCA 코리아 측도 로쏘 사장에 대해 직무 정지를 내렸으며 관련 의혹에 대해 내부 조사를 진행 중이다.
파블로 로쏘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