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콘텐츠의 자회사인 마이크로크린이 자체 개발한 '수피아 보건용 마스크(KF80)'와 '수피아 비말 차단용 마스크(KF-AD)'를 농협하나로마트와 LG이노텍 등에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마이크로크린 관계자는 "식약처 품목허가 승인 후 대형마트, 대기업 등에서 직접 문의가 들어오면서 계약이 빠르게 성사될 수 있었다"며 "B2B 유통사업 뿐 아니라 온라인 채널을 통해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용복 마이크로크린 대표이사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마스크 문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향후 생산되는 물량에 대한 공급계약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생산량만으로는 수요를 맞추기 부족해 생산 인력을 보강하고 휴일근무 등을 통해 제조라인을 풀가동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조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