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中 경쟁사 공장 화재·그린뉴딜 기대감…↑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2020.07.2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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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97,000원 ▼2,400 -2.41%)가 그린뉴딜 정책 수혜와 중국 경쟁사 공장 화재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 속 상한가까지 올랐다.

21일 오후 2시7분 OCI는 전일대비 1만3400원(29.52%) 급등한 5만880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가격제한폭까지 치솟기도 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나란히 15만주, 3만주씩을 순매수하고 있다.



이날 주가 급등은 중국 기업인 보리 협흠에너지(GCL)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영향으로 보인다. 중국 GCL은 태양광 폴리실리콘 세계 1위 기업이다. 이 기업의 공장에 화재가 발생, 폴리실리콘 공급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OCI의 반사이익이 기대되고 있다.

여기에 그린 뉴딜 기대감도 겹쳤다. OCI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그린뉴딜 정책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다. 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태양광·풍력 발전량을 12.7기가와트(GW)에서 42.7GW 규모로 확대한다는 내용을 담은 그린뉴딜 정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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