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VX ‘프렌즈 VR 월드’.
17일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카카오VX는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의 기술을 주요 사업에 접목해 ‘스마트홈트’, ‘프렌즈 VR 월드’ 등의 서비스를 선보였다.
스마트홈트는 요가, 필라테스, 스트레칭 등 120여개의 운동 콘텐츠를 제공한다. AI 기술을 접목한 ‘식단 카메라’ 음식사진 기능을 추가해 음식 사진 촬영 시 음식별 칼로리를 자동으로 계산해 칼로리 정보를 제공한다.
카카오VX '스마트홈트'
카카오VX는 언택트 시대를 대비해 비대면 기반의 ‘스마트 골프장 솔루션’도 개발중이다. 이 솔루션은 카카오VX의 골프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접목해 비대면 자동 체크인부터 라커번호 알림톡, 스마트 통계, 스마트 무인 그늘집, 자동 결제까지 이어지게 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태식 카카오VX 대표는 “기존 사업의 안정적 성장 및 역량 강화와 함께 언택트 맞춤형 기술을 신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향후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견고한 협력으로 시너지 효과를 높여가며 사업을 확대하겠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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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지난달 11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2년만에 재도전이다. 2018년 당시 1조원대였던 기업가치는 현재 2조원 대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현재 카카오게임즈의 장외시총은 3조원에 육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