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 ‘지니포럼’…조직위 본격 가동

뉴스1 제공 2020.07.1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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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국제금융컨퍼런스 연계…금융생태계, 지역혁신성장 이끌어
제1회 지니포럼, 8월31일 전주한옥마을에서 개최

전북의 혁신성장을 위한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지니포럼 조직위원회 발대식이 15일 국회 본관 별실에서 개최됐다. 행사에 참석한 송하진 전북지사,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김성주국회의원, 김승수 전주시장, 박정배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직무대행, 조경식 한국청년스타트업 협회장 등이 성공 결의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전북도 제공)2020.7.15/© 뉴스1전북의 혁신성장을 위한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지니포럼 조직위원회 발대식이 15일 국회 본관 별실에서 개최됐다. 행사에 참석한 송하진 전북지사,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김성주국회의원, 김승수 전주시장, 박정배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직무대행, 조경식 한국청년스타트업 협회장 등이 성공 결의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전북도 제공)2020.7.15/© 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포스트 코로나(코로나 이후) 시대 전북의 혁신 성장을 이끌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 ‘지니포럼’이 공식 출범했다.

전북도는 15일 국회 본관에서 ‘지니포럼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오는 8월31일로 예정된 ‘제1회 지니포럼’의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지니(GENIE, Global Emerging Network In Economy)포럼’은 그간 전북에서 개최하던 ‘국제금융컨퍼런스’에 일자리, 미래 산업, 한류 문화 등 경제 신산업 분야를 연계해 확대 추진하는 글로벌 경제포럼이다..

전북도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2019년 12월 체결한 ‘국가균형발전 및 혁신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이날 발대식에서 송하진 전북지사,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이 지니포럼 공동 조직위원장직을 맡기로 했다. 김승수 전주시장과 조경식 한국청년스타트업 협회장 등은 조직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또 송재호, 김성주 국회의원과 금융기관장, 분야별 협력기관장 등 국내외 유명 인사가 상생협력단으로 참여해 전북의 혁신성장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의 의지를 다졌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지니포럼’은 특정 산업 분야에 초점을 맞춘 그간의 행사들과 달리 글로벌 금융산업, 4차산업, 지역 상생일자리, 한류문화 등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 갈 전 산업 분야의 트렌드를 공유하게 된다. 나아가 미래 방향 담론을 형성하는 소통의 장을 만든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15일 국회에서 열린 '지니포럼 조직위 발대식'에 참석한 송하진 전북지사와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전북도 제공)2020.7.15/© 뉴스115일 국회에서 열린 '지니포럼 조직위 발대식'에 참석한 송하진 전북지사와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전북도 제공)2020.7.15/© 뉴스1
제1회 포럼은 오는 8월31일부터 9월1일까지 이틀간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제3회 전북국제금융컨퍼런스를 중심에 두고 Δ기후환경 기술 세미나 Δ4차산업 스타트업 피칭 Δ상생일자리 엑스포 Δ지역혁신가 대회 ΔK-뷰티 글로벌 페스티벌 ΔK-푸드 한식요리 경연대회 등의 연계 행사를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하는 복합형 국제행사로 치러진다.

특히 전북국제금융컨퍼런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패러다임 전환과 미래 금융센터를 주제로 온라인 화상강연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팬데믹(세계적 감염병 대유행) 시대에 금융이 가야 할 길을 찾고 전북 금융도시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지니포럼의 성공적 개최는 전북이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경제 산업 전 분야에서 새로운 변화를 주도할 기회가 될 것이다”며 “전북 금융생태계 조성과 지역혁신성장 및 상생발전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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