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중공업 울산공장.© 뉴스1
한국판 그린뉴딜 정책은 신재생에너지 확대,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 등을 포함 고용 안전망 강화를 꾀하고 있다.
공공자금 100조원은 교통에너지환경세 등을 통해 40조원, 국민연금 등 공적 연기금을 통해 60조원을 마련될 예정이다.
세진중공업은 글로벌 초대형 기자재 업체로 부유식 해상풍력 단지 내에 위치할 스테이션 제작에 큰 강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세진은 엔지그룹(ENGIE Group)과 변전설비(OHVS) 제작 관련 컨소시엄을 구성한 만큼 울산 해상풍력 단지에 필요한 OHVS(1기당 약 2000만~5000만달러) 제작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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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네덜란드 해양 설계 전문 기업인 구스토엠에스씨(GustoMSC-NOV그룹)와 해상 풍력용 부유식 하부체(Tri-Floater) 제작(1기당 1000만~2000만달러) 관련 협력을 해나가고 있으며, 국내 해상 풍력 발전 공사에도 공동 참여할 예정이다.
세진중공업 관계자는 "회사의 기존 사업인 조선기자재 사업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 사업 기반을 공고히 하는 한편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맞추어 해상 풍력 장비 등 사업 다각화에 한층 더 속도를 내어 회사가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고용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전력을 투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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