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020년도 상반기 우수 기업연구소’ 공모·심사결과 19개 기업부설연구소를 우수기업연구소로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엔 중소·중견기업에 소속된 176개 기업부설연구소가 신청서를 접수했다.
이번에 선정된 대웅제약 의약연구소는 자가면역치료 등 다양한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연결관)을 보유하고 폐섬유증 신약개발을 위해 글로벌 임상을 진행 중이다. 미국 바이오기업과 공동으로 인공지능(AI) 기반 항암 신약도 공동연구개발 중이다. 특히 지난해 전체 매출의 14%를 R&D에 투자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니클로사마이드의 지속성 주사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진영TBX 기술연구소는 기계·원자력과 같은 전력산업의 핵심인 터빈 블레이드 정밀제조기술에 있어 국내 최고 수준의 기업으로 최근 스팀터빈블레이드 가공기술을 국산화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
과기정통부 측은 “올해 하반기엔 서비스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업종에서 기술혁신 선도모델을 발굴·확산하고, 기업연구소 연구개발 역량진단 모델을 개발해 국내 기업부설연구소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