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캐피탈협회, 벤처투자 활성화 위해 대한변리사회와 '맞손'

머니투데이 구경민 기자 2020.07.1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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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인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왼쪽 세 번째)과 변리사회 홍장원 회장(왼쪽 네 번째)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한국벤처캐피탈협회정성인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왼쪽 세 번째)과 변리사회 홍장원 회장(왼쪽 네 번째)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13일 대한변리사회와 지식재산(IP)을 기반으로 한 중소벤처업계 자금지원 및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협회와 변리사회는 △정기 교류회 개최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IP 실사 평가 가이드 공유 및 활용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변리사회는 현재 개발 중인 'IP 실사 평가 가이드'를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공유해 보다 신뢰성 있는 기업의 IP 가치평가를 제공할 계획이다.

벤처캐피탈협회는 변리사회가 개발 중인 IP 실사 평가 가이드를 활용함으로써 투자 검토시 보다 신뢰성 있는 기업의 IP 가치 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성인 벤처캐피탈회장은 "스타트업의 지속적인 혁신을 위해서는 특허권과 같은 IP를 기반으로 한 자금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모태펀드에서 IP전용 펀드가 신설되는 등 IP금융 시장이 중요해짐에 따라, 변리사회와 함께 기업 혁신의 결과물인 IP에 벤처투자를 더욱 늘리고 창업 생태계 활성화는 물론 경제 혁신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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