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한국영상대는 매년 1학기 종강 때 만화콘텐츠과 3학년 학생들이 작업한 작품을 산업체 관계자에게 공개, 품평받는 '만화콘텐츠 피칭데이'를 운영해왔다.
이 행사는 학생들이 한 학기동안 준비한 포트폴리오를 발표하면 산업체 관계자들이 평가 후 3학년 2학기에 진행되는 학생별 실무현장실습처(웹툰스튜디오, 에이전시, 플랫폼 업체 등)를 지정하는 방식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만화콘텐츠과는 온라인 피칭데이 블로그(https://blog.naver.com/kumamw)를 개설하고 학생별 개인정보와 함께 웹툰, 코믹스, 일러스트, 협업프로젝트 순으로 작업한 작품 200여 건을 등록했다.
블로그에 등록된 작품은 일반 방문자도 확인할 수 있으며 공감과 댓글을 통해 의사 표현도 가능하다.
만화콘텐츠과 박석환 교수는 "만화산업이 웹툰을 중심으로 급성장함에 따라 만화의 다양성이 중요한 요소가 됐다"며 "온라인 피칭데이가 만화인재와 산업체의 요구를 연결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