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 내리는 광주 충장로. 뉴스1DB 2019년6월29일
13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남 신안군에 내려진 호우주의보가 이날 오전 4시30분을 기해 호우 경보로 격상됐다.
비는 전날부터 담양 봉산 150.5㎜를 최고로 함평 146.5㎜, 영광 145.8㎜ , 광주 광산구 144.5㎜, 고흥 도양 143.5㎜, 신안 임자도 141㎜ 등의 강우량을 보이고 있다.
광주 전역에서도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관측됐다.
비는 앞으로 지리산과 남해안에 50~100㎜, 그 외 지역에는 30~80㎜가 더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집중호우가 고흥과 여수 등 남해상쪽에 집중되고 있다"며 "광주 등 내륙지역과 서해상에는 비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