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故 박원순 서울시장 빈소가 마련돼 있다. / 사진제공=서울시
최 교수는 이날 오전 9시 35분쯤 빈소를 찾아 “너무 놀랐다”며 “앞으로 할 일도 많고 꼭 이렇게 하시지 않아도 될 텐데 (생각했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염수정 추기경도 빈소에 왔다. 염 추기경은 이날 오전 10시쯤 “유족에게 위로를 드리고, 고인을 위해서 기도했다”고 말했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도 이날 빈소에 왔다. 정 이사장 역시 특별한 대답 없이 자리를 떴다.
각국 대사관 관계자들도 빈소를 찾았다. 페데리코 파일라 주한 이탈리아 대사가 오전 11시30분쯤 빈소에 나타났다. 주한 미얀마 대사관, 주한 브라질 대사관, 주한 캐나다 대사관 관계자들도 이날 오전 빈소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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