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에콰도르산 냉동 새우 포장재서 코로나19 검출

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2020.07.10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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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 후 문을 닫은 베이징 신파디시장./사진=AFP코로나19 발생 후 문을 닫은 베이징 신파디시장./사진=AFP


중국에 수입된 에콰도르산 냉동 새우 포장재에서 코로나19(COVID-19)가 검출돼 에콰도르 업체 3곳에서의 수입을 금지했다고 10일 AFP통신이 보도했다.

중국 해관총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중국 항구도시 다롄과 샤먼에서 수집한 흰다리새우 포장재 샘플에서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이 나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포장 내부나 새우 자체에서 채취한 샘플은 음성 반응을 보였다.

중국 당국은 지난달 말 베이징 펑타이구 신파디시장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후 22만7934개 냉동 수입 식품에 대한 감독을 강화했다.



당시 신파디시장에서는 연어를 처리하는 도마에서 코로나19가 검출되면서 연어 수입을 전면 중단했다.

중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던 미국 최대 육류 가공업체 타이슨푸드, 독일 토니스 등에 대해서도 수입 제한 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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