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사진=김휘선 기자hwijpg@
서울시는 9일 오후까지 계획했던 박 시장의 제296회시의회(10일 오후 2시 개최) 임시회 참석 계획을 취소했다.
이날 박 시장이 출근하지 않으면서 오후 4시40분 잡혔던 국가균형위원장 면담 일정도 취소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상황이 확인되지 않는 만큼 박 시장과 관련해 잡혔던 모든 일정이 가능할지 알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의 딸은 이날 오후 5시17분쯤 112신고센터에 '아버지가 이상한 말을 하고 나갔는데, 전화기가 꺼져있다'고 신고를 했다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