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 전경. 2020.5.11/뉴스1 © News1 김대벽 기자
9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고(故) 최숙현 선수(23) 외에 15명의 전·현직 선수들이 김모 감독과 운동처방사 안모씨, 선배 선수로부터 폭행 등을 당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지난 3일부터 광역수사대 2개 팀을 전담수사팀으로 편성했으며, 선수들의 피해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경주시청 소속 트라이애슬론 선수 2명이 폭행 등의 혐의로 김 감독 등에 대한 고소·고발장을 대구지검에 제출했다.
선수들은 안씨 등에게 직접 폭행을 당한 피해자이면서, 고 최숙현 선수가 폭행당하는 것을 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