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희종 "모친상 김어준, 깊은 위로…효자엔 악인 없어"

머니투데이 구단비 기자 2020.07.0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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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희종 서울대 교수./사진=임성균 기자우희종 서울대 교수./사진=임성균 기자


더불어시민당 공동대표를 지낸 우희종 서울대 교수가 9일 모친상을 당한 방송인 김어준씨를 위로했다.

우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씨가 모친상이란다"며 "효자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물론 나는 김씨를 이번에 처음 알게 됐고 시대 흐름이라는 유튜브도 안 보니 앞으로도 그를 그리 자주 볼 것이라곤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총선 기간 중 짧게 접한 그에 대한 내 느낌은 생각이 바르고 따뜻한 심성이라는 것"이라며 "좋은 사람"이라고 회상했다.

우 교수는 "상황 파악이 빠르고 매우 조심스럽다는 것은 부차적이고 효자에 악인 없다"며 "모친상을 당한 그에게 깊은 위로의 말과 함께 고인의 명복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씨는 이날 모친상으로 평일 오전마다 진행하던 TBS 라디오 시사프로그램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불참했다.

오는 10일까지 신장식 변호사가 대신해 진행하고, 13일부터 김씨가 복귀해 방송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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