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P 2020 콘텐츠분야 국내 최대 규모 온라인 마켓 13일부터 시작

머니투데이 정명근 에디터 2020.07.0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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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32개국 317개 바이어, 258개 셀러들이 지난 6일부터 사전매칭 시작
I Disney, Nickelodeon, WarnerMedia 등 대형 바이어, Lion Forge Animation 등 신흥 바이어 대거 참여


SPP2020 포스터/사진제공=서울산업진흥원(SBA)SPP2020 포스터/사진제공=서울산업진흥원(SBA)


중소기업지원기관 SBA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가 다가오는 13일부터 대규모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로 전환된 국제콘텐츠마켓 SPP 2020(Seoul Promotion Plan)을 개최한다.

국내 콘텐츠 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본 행사는 다음달 14일까지 약 한 달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하는 SPP 2020에는 32개국 317개사 바이어와 258개사 셀러들이 참가등록을 마쳤으며, 지난 6일부터 온라인 사전매칭에 들어갔다.



중국을 비롯하여 동남아시아, 홍콩, 대만, 일본, 미주, 러시아, 유럽, 중동 등 전 세계 다양한 국가의 콘텐츠 분야 바이어들이 참가하는 이번 SPP 2020은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으로 해외판로가 위축된 국내 콘텐츠 기업들에게 새로운 활로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에 이어 The Walt Disney(싱가포르), 미국 Lion Forge Animation, 중국 Alibaba Group, Viacom China, 필리핀 ABS-CBN, 영국 Aardman, 러시아 CLS MEDIA 등 대형 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하여 국내 콘텐츠 기업들과 비즈니스 상담을 가진다.



이밖에도 해외 콘텐츠 유통 에이전시를 비롯한 투자사들의 참가 비중도 높은 편이다. 특히 에이전시 파트너와 투자처를 찾는 셀러들에게는 이번 SPP 2020이 더욱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약 1,000여건의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이 사전매칭 되었으며 13일부터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하여 순차적으로 상담이 진행된다.

SPP 2020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는 SPP 홈페이지에서 콘텐츠 제작사, 유통사, 투자사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이 가능하다.

SBA 박보경 서울애니메이션센터장은 “이번 국제콘텐츠마켓 SPP 2020은 대폭 강화된 ‘SPP 비즈매칭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이다” 라며,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이라는 위기를 극복하고 국내 콘텐츠 기업들에게 새로운 해외진출의 판로를 마련하는 일에 SPP가 앞장서고 있다. 참여하는 국내외 셀러 및 바이어들이 SPP를 통해 지속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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