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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정부가 6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현지인들은 오는 7월 31일부터 섬 전역을 관광할 수 있고, 외국인들은 9월 11일부터 방문이 가능하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과 BBC 등이 보도했다.
지난 4월부터 인도네시아가 코로나19(COVID-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국경을 봉쇄하면서 발리 섬의 관광 산업은 큰 타격을 입었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에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나라지만, 관광업이 GDP(국내총생산)의 대부분을 차지하다보니 봉쇄 조치 완화를 서둘러왔다.
글로벌 실시간 통계사이트 월도미터에 따르면 동남아 최다 확진국인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COVID-19) 전체 누적 확진자 수는 약 6만5000명, 총 사망자 수는 3200여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