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일(현지시간)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6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는 480만개 늘어났다. 당초 시장이 예상한 370만개(마켓워치 기준)를 크게 뛰어넘는 증가폭이다.
지난 4월 14.7%까지 치솟았던 미국의 실업률은 5월 13.3%에 이어 6월엔 11.1%로 개선됐다. 시장이 전망한 12.5%보다 양호한 수치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고용지표 발표 직후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자청해 "눈부신 뉴스"라며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빠르고, 더 크고, 더 나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 발표는 우리 경제가 되살아나고 있음을 증명한다"며 "경제가 다시 강하게 돌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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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대선 전엔 (경기회복을 확인할 수 있는) 수치가 나올 것"이라며 "사람들이 이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