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8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44센트(1.1%) 오른 39.7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9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도 저녁 8시59분 현재 68센트(1.7%) 상승한 배럴당 41.9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당초 시장은 지난 3주간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미국의 원유 재고량이 이번주 71만 배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미 달러화도 약세였다. 같은 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 거래일보다 0.3% 내린 97.15를 기록했다. 달러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기준으로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