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민간고용조사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의 발표에 따르면 6월 미국의 민간 일자리 수는 236만9000개 증가했다.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한 증가폭인 300만개(로이터통신 기준)를 밑도는 수치다.
코로나19(COVID-19) 방역을 위한 미국 전역의 봉쇄가 점진적으로 완화되면서 일터로 돌아가는 이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시장은 2일 발표될 미 노동부의 6월 고용보고서를 주목하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 비농업 부문 취업자가 한달새 390만명 늘고, 실업률은 전월 13.3%에서 13.0%로 낮아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