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의회 후반기 의장에 박창수 의원 선출

박창수 목포시의회 의장. /© 뉴스1

(목포=뉴스1) 김영선 기자 = 제11대 전남 목포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더불어민주당 박창수(이로·하당) 의원이 선출됐다.

목포시의회는 1일 오전 제35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임기 2년의 후반기 의장에 4선의 박창수 의원을 선출했다. 의장 선거에서 박 의원은 전체 21표 중 11표를 얻어, 무소속 장복성 의원(6선) 을 1표 차로 꺾고 당선됐다.

부의장은 최홍림 의원이 12표를 얻어 박용 의원을 제치고 당선됐다. 또 운영위원장은 정영수 의원, 관광경제위원장 김관호 의원, 도시건설위원장 김오수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기획복지위원장은 출마한 문차복 의원이 과반을 넘지 못해 사퇴함에 따라 입후보자를 다시 추천한 후 임시회를 열어 선출하기로 했다.

앞서 민주당은 당내 경선을 통해 박창수 의원을 목포시의회 후반기 의장후보로 선출했지만 이날 투표에서는 소속 의원 2명이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목포시의회는 전체 의원 21명 중 민주당 소속 의원이 13명이다.

박 의장은 이날 당선 소감에서 "2년의 임기동안 그 동안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최대한 역량을 발휘, 목포 시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열린 의회, 힘있는 의회,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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