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닷새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23명으로 대폭 증가한 가운데 1일 오후 광주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유관기관·단체 합동 긴급대책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이날 중회의실에서 회의 참석자들이 투명 가림막을 사이에 두고 앉아있다.2020.7.1/뉴스1 © News1 허단비 기자
광주시는 1일 오후 코로나19 지역확산 차단을 위한 유관기관·단체 합동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인 생활 속 거리두기를 2단계로 상향한다고 발표했다.
단 참여인이 실내 50인 미만, 실외 100인 미만일지라도 방역수칙을 의무화하고 지침을 준수하면 행사를 진행할 수 있다.
더불어 광주시는 2일부터 2주간 도서관, 미술관, 박물관 등 모든 공공시설 개방을 중단하고 고위험시설 중 방문판매업에 대해서도 집합금지 조치를 내릴 계획이다.
또 중위험시설로 분류된 학원, 콜센터, 게임장 등에도 집합제한 조치를 내리고 쇼핑몰, 숙박업소, 식당, 산후조리원 등에는 이용자제권고를 내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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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은 이날 유관기관 단체장들과 함께 학교 온라인 수업 대체 여부, 종교시설 예배제한 여부, 요양시설 선제적 코호트 격리 시행 여부 등을 논의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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