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4시간 동안 25명 확진…사망자 1명 발생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2020.06.1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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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도봉구 요양시설 확진자 하루새 11명 늘어…기존 확진자인 80대 기저질환자 사망

(서울=뉴스1) 이성철 기자 = 10여명의 무더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에서 발생한 가운데 12일 서울 도봉구보건소에서 시민들이 검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도봉구청 관계자는 해당 센터에 있는 어르신들 40여 명과 직원 23명 등 모두 60여 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해 확진자 14명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2020.6.12/뉴스1(서울=뉴스1) 이성철 기자 = 10여명의 무더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에서 발생한 가운데 12일 서울 도봉구보건소에서 시민들이 검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도봉구청 관계자는 해당 센터에 있는 어르신들 40여 명과 직원 23명 등 모두 60여 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해 확진자 14명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2020.6.12/뉴스1


서울 지역의 코로나19 확진환자가 18일 자정(0시) 기준 전날 자정 대비 25명 증가했다. 이로써 서울의 누적 확진자는 1170명이 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는 도봉구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가 11명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5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 밖에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3명 △리치웨이 관련 2명 △기타 2명 △양천구 운동시설 관련 1명 △해외접촉 관련 1명 등 확진됐다.

도봉구 요앙시설 관련 확진자는 전국 총 35명이며 서울시 기준으론 31명이다. 이 가운데 17일 오후 82세 남성 1명이 사망했다. 서울의 코로나 확진자 가운데 6번째 사망자다.



김정일 서울시 재난대책본부 방역관(질병관리과장)은 이날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이번 사망자와 관련해 "82세 남성으로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도봉구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로 6월 11일 확진판정을 받고 격리치료를 받던 중 17일 사망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 삼가 명복을 빈다"며 "유가족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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