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꾼' 김재우 "멀리서 걸어오는 저 미인이 나의 아내"

머니투데이 박수현 기자 2020.06.16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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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재우 인스타그램/사진=김재우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으로 아내와 함께하는 알콩달콩한 일상을 공개하는 것으로 유명한 개그맨 김재우가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재우는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짧은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김재우의 아내는 스트라이프 티셔츠에 흰 바지를 입고 카메라 쪽으로 다가오고 있다.

김재우는 여기에 "멀리서 걸어오는 저 미인이 나의 아내란 걸 알았을 때 문득 아내를 처음 만난 날이 떠올랐다"며 "사람이 겪을 수 있는 가장 멋진 경험은 누군가를 보고 첫눈에 반하는 것이라 들었다"고 적었다.



그의 애정 가득한 글에 누리꾼들은 "혹시나 어쩔 수 없이 쓴 글이라면 카레를 머리 위로 흔들어 달라"는 등의 장난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김재우는 이 댓글에 "제 의지로 쓴 글입니다"라고 답했다.

"(아내 분이) 너무 아름다우셨다"는 댓글에는 "유리(아내 이름)야 혹시 계정 두 개니?"라는 답을 남겨 웃음을 안겼다.



한편 개그맨 김재우는 2003년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웃찾사, 코미디빅리그, 더 벙커, 진짜사나이 300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연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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