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클러-메가존, 'AI 기반 마케팅 지원' 파트너십 체결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2020.06.1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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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연 스프링클러 한국 지사장(왼쪽)과 이주완 메가존 대표가 서울 강남구 메가존 본사에서 파트너십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제공=메가존고주연 스프링클러 한국 지사장(왼쪽)과 이주완 메가존 대표가 서울 강남구 메가존 본사에서 파트너십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제공=메가존


클라우드 관리 기업(MSP, Managed Service Provider) 메가존(대표 이주완)이 최근 고객경험관리(CXM, Customer Experience Management)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제공 업체 스프링클러(sprinklr)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스프링클러와 메가존은 앞으로 고객과 시장 변화를 실시간으로 읽고 대응할 수 있도록 소셜 미디어 등의 비정형 데이터 분석에 특화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기업들의 맞춤형 마케팅, 고객지원 혁신을 지원할 예정이다.



메가존 관계자는 "고객 경험 관련 마케팅·광고 분석, 실시간 대화 등을 통한 고객 지원과 전자상거래(E-commerce) 등 기업 마케팅 업무 전반을 전략 수립부터 실행까지 '엔드-투-엔드'(End-to-End) 방식으로 관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 "기업들이 신규 마케팅 캠페인 설정과 기존 캠페인 개선 활동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이고 AI 기반 데이터 활용 역량을 향상하도록 돕겠다"고 했다.



본사가 미국 뉴욕에 위치한 스프링클러는 페이스북, 트위터, 틱톡 등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34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각종 메시지 △실시간 대화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모두 연결, 통합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고주연 스프링클러 한국 지사장은 "온·오프라인에서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브랜드 경험을 디자인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AI 기반 옴니 채널(온·오프라인 통합) 솔루션으로 마케팅부터 고객 지원까지 SNS상에 축적되는 고객들의 의견, 불만, 아이디어 등 데이터 파악을 자동화해 브랜드 경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주완 메가존 대표는 "마케팅 클라우드와 AI의 접목은 마케팅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고 소비자들이 브랜드 여정을 더 생생히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고객 기업에 마케팅 활동을 통합 관리하고 최적화해 주는 SaaS를 제공하고 고객 기업들이 마케팅 전략과 업무를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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