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R은 오는 28일 철도의날 SRT를 이용한 모든 승객(철도회원) 가운데 1000여명을 추첨해 연중 언제나 사용할 수 있는 'SRT 30% 운임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SR은 여행주간에 주말특별할인 이벤트도 펼친다. SR은 4주간 진행될 여행주간에 매주 주말 승객에게 운임 50%를 할인해 줄 예정이다.
SR은 주말특별할인은 기존 조조·심야시간대(오전 6~7시, 오후 9~11시)의 특가상품을 여행주간에 확대 운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행주간은 애초 이달 20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추진될 예정이었지만, 수도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하면서 일정이 미뤄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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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관계자는 "여행주간 일정이 최종 확정되면 애초 계획대로 주말특별할인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코로나19 발생 이후 위축된 국내 관광시장 회복과 내수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SR은 앞서 여행주간에 부산·광주 지역 주요 관광지 호텔과 연계해 SRT 승객이 승차권을 제시하면 객실 할인이나 부대시설 무료이용, 온천·식당이용 쿠폰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금강따라 흐르는 자연기행(공주), 남도(담양·곡성· 순창·광양 등) 별미투어 등 관광명소 여행상품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