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수서·동탄·지제역 '무더위 안전쉼터'로 개방

머니투데이 문영재 기자 2020.06.0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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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대비 대국민 편의공간 제공…"생활방역수칙 준수" 당부

SRT 역사 내 무더위 안전쉼터/사진=SR제공SRT 역사 내 무더위 안전쉼터/사진=SR제공


SRT(수서고속철도) 운영사 SR은 올 여름 폭염에 대비해 수서·동탄·지제역 3곳을 '무더위 안전쉼터'로 개방한다고 7일 밝혔다. SR은 오는 8월31일까지를 무더위 대책 기간으로 정했다.

무더위 안전쉼터는 SRT 이용객이 아니라도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SR은 쉼터 방문객의 안전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역사와 열차 방역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할 땐 휴관할 방침이다.



SR은 또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5개 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태국어· 베트남어)로 제작한 안내책자를 역사에 비치해 제공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는 물론 전광판, 열차운행정보표시기(TIDS) 등을 통해 폭염대응 홍보활동도 펼 계획이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폭염에 대비해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불편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더위 안전쉼터 방문객은 마스크착용과 거리두기 등 생활방역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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