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인 모델 정담이 폭행한 20대 여성 검찰 송치

머니투데이 정경훈 기자 2020.06.0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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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사진=뉴스1


청각장애인 모델 정담이를 폭행한 20대 여성이 검찰에 송치됐다. 정담이는 2017년 JTBC 예능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에 출연한 바 있다.

9일 서울 강북경찰서는 정씨를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A씨를 이달 1일 기소 의견을 달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상해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1일 밤 11시쯤 서울지하철 4호선 수유역 인근에서 정씨를 폭행했다.

당시 술에 취한 A씨는 좁은 골목길에서 자신과 몸이 닿은 정씨에게 다가가 머리 등을 수차례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동료들과 걷던 정씨는 A씨와 몸이 닿은 바를 인지하지 못했다.



경찰은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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