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과학벨트 연구·산업용지 4차 공급…155천㎡ 규모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2020.06.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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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과기정통부/자료=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오는 10일부터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이하 과학벨트) 대전 둔곡동 산업·연구용지 4차 분양을 한다고 9일 밝혔다.

이곳은 과학벨트 거점 지구로 공급 규모는 총 22필지 15만5000㎡다



기업부설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한 일반 연구용지 7필지 7만1848㎡와 산업용지 15필지 8만3255㎡로 나뉜다.

과학벨트 조성 목적에 맞는 우수한 기업과 연구소를 유치하기 위해 3차와 동일한 조성원가(3.3㎡당 약 150만원) 수준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4차 분양 입주를 희망하는 기관은 10일부터 약 1개월간 분양신청과 입주심사에 필요한 사항을 준비해 24일부터 용지매입신청을 해야 한다.

정부는 2022년까지 과학벨트거점지구에 총 11개 첨단업종 130여개 기업 및 연구기관을 유치하고, 이들을 중심으로 과학기반 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2017년 12월 첫 산업용지 분양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3차례 공급을 통해, 기업 부설연구소와 첨단기업 55개사,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수소산업제품전주기지원센터, 유전자의학산업진흥원 등 출연연 3개 기관 등 총 58개 기관의 입주를 확정했다.

과학벨트 입주기업은 연구개발특구법, 조세특례제한법 등의 법률이나 대전시 조례에서 정한 조세감면 대상 기업은 법인세, 취득세, 재산세 등의 면제 또는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대전시 조례, 산업통상자원부 고시의 지원조건에 해당하는 기업은 입지보조금, 설비투자보조금, 고용보조금 등 지원 혜택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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