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에 인선된 홍정민 당선인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소감을 이야기 하고 있다. 2020.05.10. [email protected]
홍정민 원내대변인은 5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김태년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준법 국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오는 8일 (상임위원장 선출) 일정 관련해 지도부에 일정과 협상을 위임받았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국회 제출된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관련 상임위원회 위원장만 선출할 가능성이 높다. 야당과 쟁점사항인 법제사법위원회를 제외한 비쟁점 위원장 선출을 순차적으로 풀어나간다는 취지다.
어느 상임위원장을 먼저 선출할지 여부에 대해서 "아직 모른다. 법사위 논의에 막혀서 어느 것 먼저 할 지 미정이다"고 덧붙였다.
당초 이날 오후로 예정됐던 국회 개원식과 대통령 개원연설에 대해 홍 원내대변인은 "크게 일정이 없고 여야가 잘 협의해 국회가 정상운영될 때쯤 일정을 잡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