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북한운동연합은 지난 5월 31일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성동리에서 '새 전략핵무기 쏘겠다는 김정은' 이라는 제목의 대북전단을 살포했다고 밝혔다. /사진=자유북한운동연합 제공
박 교수는 5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페이스북에 "(북한은) 삐라 등 물품을 통한 코로나 감염을 제일 경계한다"고 말했다.
북한의 대북전단 반발이 이번 정권에서만 문제가 된 것은 아니라고도 설명했다. 박 교수는 "대북전단, 소위 대북삐라는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라며 "박근혜 정권에서도 단속했고 북에서 원점타격하겠다 하여 강원 경기 접경지역 주민들은 빠라 살포자들의 출입을 막기위해 보초를 서기도 했다"고 말했다.
김 제1부부장은 4일 당 기관지 노동신문을 통해 탈북자들의 대북전단 살포 관련 보도를 봤다며 "남조선 당국이 이를 방치한다면 머지않아 최악의 국면을 내다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탈북민 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이 김포에서 새 전략핵무기 쏘겠다는 위선자 김정은'이라는 문구가 크게 달린 대형풍선에 대북전단 50만장과 소책자 500권, 1달러 지폐 2000장, SD카드 1000개를 20개 매달아 북한으로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