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SK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서 6-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패, 잠실 8연패에서 벗어났다. 4승 16패가 됐다. 두산은 아쉽게 스윕에 실패했다.
SK 선발 이건욱은 5⅓이닝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 호투로 데뷔전에서 승리를 따냈다. 두산 선발 이용찬은 6이닝 8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으나 타선의 침묵으로 승리와 연을 맺지 못했다.
데뷔 첫 선발에 나선 SK 이건욱.
6회말 두산이 페르난데스의 적시타로 한 점 따라왔으나 SK는 7회 다시 격차를 벌렸다. 이번에도 해결사는 최정이었다. 1사 1, 2루서 이형범을 공략해 좌익 선상에 떨어지는 적시 2루타를 때려냈다. 3타점째. 로맥의 고의4구로 만들어진 2사 만루서 정의윤이 2타점 적시타로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