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홍콩에 대한 중국의 행동을 제재할 생각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번 주말 전에 이 문제에 대해 듣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이번 주말(30~31일) 전 이 문제에 대해 듣게 될 것"이라며 "매우 강력한 조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소수자들의 권리와 자유를 제한하는 새로운 국가보안법이 시행될 경우 중국과의 거래를 제한하고 및 중국 기업들의 자산을 동결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케일리 매케너 백악관 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홍콩에 국보법을 도입하려는 시도에 불쾌감을 느끼고 있다"며 "중국이 홍콩을 장악하면 홍콩이 금융허브로 남아 있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