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X엠투엠, 7.5억 규모 유상증자 결정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2020.05.2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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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X엠투엠 (1,285원 ▼120 -8.5%)이 7억5000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케이앤투자파트너스를 대상으로 하는 제3자배정 방식의 상환전환 우선주이며 신주 발행가액은 2050원, 납입일은 6월30일이다.

이번 상환전환우선주 발행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정부과제를 지원하기 위한 선행조건으로 진행됐다. 과제선정에서 탈락한 경우 발행은 취소될 수 있다.



회사가 지원하는 과제명은 '전기자동차 전류트랜스듀서용 홀 IC 및 보쉬 e-Golf 타입 자성 코어 개발'이다. 해당 부품은 전류의 크기를 측정하는 센서로 전기자동차용 핵심센서 중의 하나다. 신청 정부 출연금은 25억원, 과제 신청을 위한 투자유치 금액은 정부 출연금의 30%인 7억5000만원이다.

ITX엠투엠은 "2016년부터 IoT사업본부를 신설해 관련 센서 개발을 진행해 왔다"며 "추가 모델 개발 및 본격적인 양산화로 돌입하기 위해 본 과제를 신청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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