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사장님들, 대출이자·통신비 지원 받는다

머니투데이 이진욱 기자 2020.05.2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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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형제들, 제휴혜택확대 프로모션

사진=우아한형제들사진=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 입점 업소들이 비상금 대출 이자와 CCTV· 인터넷 통신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달의민족·배민라이더스 입점 업주를 대상으로 '제휴혜택확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에는 하나은행 비상금대출, LG유플러스 지능형 CCTV·인터넷 서비스, 휴엔케어 해충방제 서비스 등이 포함됐다. 우아한형제들이 기존에 제공하던 제휴 혜택 중 반응이 좋았던 프로그램의 혜택 범위를 넓혔다. 우아한형제들과 각 제휴사는 5월 서비스 신규 가입자는 물론 기존 이용자에게도 추가 혜택을 제공하거나 특정 기간 이용료를 지원한다.



우선 배달의민족 입점 업주들은 하나은행 대출 이자 지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기존 하나은행 비상금 대출 프로그램은 소득에 관계없이 신용등급 6등급 이상이면 비교적 저렴한 금리로 최대 300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했다. 이번 확대 프로모션으로 신규 가입 업주는 5월 한 달 간 대출 이자를 지원받고 기존 가입 업주는 4월부터 5월까지 두 달간 대출 이자를 받을 수 있도록 혜택이 확대됐다. 대출이자 지원 비용은 우아한형제들이 부담한다.

통신비 부담도 크게 줄어든다. 기존 LG유플러스 지능형 CCTV, 인터넷 제휴혜택은 CCTV와 인터넷을 동시에 신청할 경우 월 이용료를 각각 약 56%, 23%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었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신규 가입 업주는 가입일로부터 3개월 이용료를 지원받고, 기존 가입 업주는 3~5월까지 3개월 이용료를 배달의민족 비즈머니로 돌려받을 수 있다.



해충 방제 서비스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전문 해충방제 기업 휴엔케어는 해충방제 서비스 이용료를 업계 평균 금액 대비 40%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혜택을 통해 신규, 기존 가입 업주 모두 최초 1개월 서비스 비용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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