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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쓰면 아이폰 안풀려요ㅠㅠ' 애플이 내놓은 보완책

머니투데이 김수현 기자 2020.05.2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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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써서 페이스ID 인증 실패하면 재시도 없이 바로 비밀번호 입력 창으로

/사진=AFP/사진=AFP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에서 마스크를 쓴 채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애플이 얼굴인식으로 아이폰의 잠금을 해제하는 기능을 일부 바꿨다.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이날 애플은 아이폰 운영체제(OS) iOS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가 잠금 해제를 시도할 때 마스크를 쓰고 있다는 사실을 iOS가 인식하면 보다 빠르게 암호를 입력하는 화면이 뜨도록 했다.

애플은 2017년 '아이폰X'부터 지문 인식 대신 얼굴 인식 기능인 페이스ID를 적용해왔다. 페이스ID는 이용자의 얼굴 정보를 3차원 카메라로 읽어 인식하고 아이폰에서 잠금해제 할 때나 다양한 앱 내에서 로그인할 때 비밀번호 대신 쓰인다.



하지만 마스크를 써서 코와 입이 가려져 있을 때는 인식에 실패해 이용자들은 많은 불편을 겪었다. 페이스ID 인증에 실패하면 iOS가 여러 차례 페이스ID 인증을 재시도해 이용자들은 암호 입력 화면으로 넘어가는 데까지 10~15초 정도 기다려야 했다.

이에 애플은 iOS13.5부터 마스크를 쓰고 있어 얼굴 인식에 한번 실패했을 때 이용자가 잠금 화면 하단의 바를 위로 쓸어올리면 암호입력 화면으로 바로 넘어가도록 해당 기능을 보완했다.


또 코로나19 접촉 추적앱을 지원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애플은 구글과 함께 코로나19에 감염된 이들과 접촉한 사용자들에게 해당 사실을 알림 형태로 알려주는 스마트폰 앱 시스템을 공동 개발해왔다. 블루투스 무선 통신기술을 이용해 2주간 있었던 밀접 접촉자에 이를 통지한다.

애플은 이밖에도 영상통화 기능인 페이스타임으로 그룹 통화를 할 때 말하는 사람의 얼굴을 보여주는 화면의 크기가 커지는 기능을 중단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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