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SRTPlay로 예매해요"…SR, 모바일웹 티켓예매 플랫폼 도입

"별도 앱설치 없이 모바일웹서 승차권 예매부터 여행자 보험까지 가능"

SRT(수서고속철) 운영사 SR은 모바일웹 기반 승차권 예매 플랫폼 서비스'SRTPlay(플레이)'를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별도의 앱을 설치하지 않고 모바일웹 환경에서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다. SR은 철도 플랫폼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폭넓은 마케팅을 추진하기 위해 IT기업 이네이블이 협업을 통해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승차권 구매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비대면 서비스 제공을 위해 여행자 보험과 먹거리·간식, 관광지 입장권 등 부대서비스도 함께 판매한다.

SR은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2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한 달 간 이용자를 대상으로 회원가입과 승차권 인증이벤트도 진행키로 했다.

SR은 서비스 플랫폼에 회원가입만 해도 이벤트에 자동 참여할 수 있으며 SRTPlay에서 구매한 승차권을 역이나 열차에서 인증샷을 남긴 후 SRT인스타그램에 인증 후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SRTPlay는 주소창에 www.srtplay.com 입력 또는 'SRTPlay' 검색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SRTPlay 도입을 시작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비대면로 전환할 수 있는 사업들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