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SRT운임 10% 할인'…SR "31만명에 7억원 혜택"

머니투데이 문영재 기자 2020.05.1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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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 사회적 가치 실현"

'대구경북 SRT운임 10% 할인'…SR "31만명에 7억원 혜택"


SRT(수서고속철) 운영사 SR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대구·경북지역 운임 할인을 통해 이용객 31만명에게 약 7억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했다고 12일 밝혔다.

SR은 지난 3월18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대구·경북지역 승하차 고객에게 SRT 운임 10%를 할인했다.



SR 관계자는 "이번 운임할인을 통해 두 달여간 대구·경북지역 SRT 정차역인 동대구역과 김천구미역, 신경주역 이용객들에게 할인혜택을 제공했다"며 "특별재난지역을 이용하는 SRT이용객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SR은 하루 4회 열차 특수방역, 3회 역사 시설 방역으로 국민이 안심하고 SRT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SR은 국가적인 위기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에게 편익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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