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아 미래통합당 의원/사진제공=김현아 의원실
김 의원은 "윤미향 당선자는 1999~2002년 사이에 집을 샀다 팔았다 하며 2주택자를 유지한다"며 "지금은 2주택 이상을 가진 사람은 모두 투기꾼 취급하지만 그땐 일시적으로 양산되던 시기"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출이 쉽고 유행이던 이때 대출없이 부동산을 샀다는 건 참 이례적"이라며 "2003년에 경매로 구입한 수원의 G아파트가 2억2700만원이라는 건 결코 적은 돈도 아니고, 경매는 현찰 없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시민활동하면서 금융자산을 이 정도로 가지고 있었을까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라며 "그때 그 당시 대출없이 2주택 보유자였다는 건 매우 고지식하고 동시에 현찰이 무척 많았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2012년 3월 수원 권선구 A 아파트를 단독 응찰해 2억2600만원에 낙찰받았다. 논란과 관련해 이전 아파트를 팔아 자금을 마련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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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등기부등본상 거래 기록을 살펴보니 살던 아파트를 처분한 것은 경매 대금을 납부한 이후로 확인돼 거짓 해명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