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8거래일째 약세.."불확실성 여전"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20.05.1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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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CJ CGV가 8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COVID-19) 확산에 따른 경영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는 분석 등에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13일 증시에서 CJ CGV (5,750원 ▼70 -1.20%)는 오전 9시17분 현재 전일 대비 500원(2.30%) 내린 2만125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4월 29일부터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 날 현대차증권은 CJ CGV의 경영 환경이 여전히 안갯속이라며 투자의견을 'Marketperform'(시장수익률)으로 하향조정 했다.

황성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CJ CGV의 펀더멘탈 지표들의 상승 반전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과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코로나19 관련 불확실성 종료 시점을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CJ CGV의 본질적인 펀더멘탈 개선 시점 역시 예상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플랫폼 가치는 여전히 높게 평가할 수 있지만, 유상증자에 따른 주식수 희석으로 주가 역시 하향 기조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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